
지지의 왕지는 자, 오, 묘, 유가 있다. 모두 삼합의 가운데 글자이기 때문에 왕지라고 한다.
자,묘,유 모두 아래와 같이 지장간에 각 글자의 오행 에너지만 들어있다. 하지만, 오화는 혼자 기토를 포함하고 있다.
子 - 壬, 癸
午 - 丙, 己, 丁
卯 - 甲, 乙
酉 - 庚, 辛
오늘은 오화의 지장간 기토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오화는 한 여름 '양 陽' 에너지의 극단이고, 자수는 한 겨울 '음 陰' 에너지의 극단이므로 둘을 비교해 왜 양의 극단인 오화에는 토가 있으며, 음의 극단인 자수에는 토가 없을지 살펴봅려 합니다.
이는 사주 기초의 음양운동에 기반하는데, 에너지는 양의 정점에 다다랐을 때 음의 에너지로 전환해 수축하고 음의 정점에 도달했을땐 폭발하며 재시작한다.
예를들어 투포환을 던지면 계속 올라가지만 올라가는 에너지가 다 다르면 다시 떨어지듯이, 하늘의 정점에 올라 움직이지 않는 그 순간, 즉 에너지의 '전환점'이 기토라는 것이다. 자수의 지장간에는 토가 없는 이유는, 투포환이 떨졌을때는 자기가 스스로 올라가는게 아니라 외부적 요인에 의해 다시 던져야하기 때문에 음에서 양은 전환이란 개념이 아니라 재부팅이란 개념이 있기 때문에 자수에는 토가 포함되지 않는다.
양운동은 전환, 음운동은 끝이다.
오 중 기토는 양음전환의 영역적인 의미로 사용되기 때문에 토의 성격이 존재하지 않는다.
다른 말로 체 體는 없고 용 用만 있으며, 주체적 개념은 없고 객체적/ 공간 개념만 존재한다.
즉, 오 중 기토는 양의 전환점이며, 토의 성질은 없는 반쪽짜리 기토인 셈이다.
오 중 기토가 투출/투간했을때 격으로 정하려 한다면, 이를 잘 생각하고 통변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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